[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출전했으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각) PNC파크에서 펼쳐진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루 전 3타수 2안타 '멀티 히트' 경기를 펼쳤던 김하성은 이날 잘 맞은 타구가 상대 호수비에 걸리는 등 운이 따라주지 않은 끝에 결국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첫 타석이 아쉬웠다. 팀이 3-0으로 앞선 1회초 1사 2루에서 김하성은 미치 켈러의 155㎞ 직구를 받아쳤다. 타구는 1-2간을 가르는 안타가 되는 듯 했으나, 피츠버그 1루수 콜린 모란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이후 김하성은 4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으나, 각각 땅볼과 삼진, 뜬공에 그쳤다. 피츠버그는 8대3으로 이겼다.
이날 무안타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할2푼6리에서 1할9푼4리(36타수 7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재키 로빈슨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등번호 42번을 달고 뛰었다. '재키 로빈슨 데이'는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인 재키 로빈슨을 기리는 날이다. 인종 차별과 편견에 맞서 싸우며 빅리그에서 뛰었던 그의 등번호 42번은 전 구단 영구 결번으로 지정돼 있다. 30개 구단 모든 선수들은 로빈슨이 빅리그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4월 15일 42번을 달고 로빈슨을 기념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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