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시카고 컵스 투수 라이언 테페라가 3경기 출전정지 및 벌금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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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사무국은 16일(한국시각)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투수 브랜든 우드러프 타석 때 보복구를 던진 테페라에게 이같은 처분을 내렸다. 컵스 감독 데이비드 로스에게도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테페라는 15일 밀워키전에서 우드러프가 타석에 서자 그의 다리 쪽을 향해 공을 던졌다. 우드러프가 피하면서 공은 뒤로 빠졌지만, 테페라를 향해 걸어 나오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번지는 듯 했다. 심판이 제지하면서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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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페라가 우드러프를 맞추려 했던 것은 앞선 공격에서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의 사구 때문이다. 콘트레라스는 지난해에도 6번의 사구를 맞았고, 이로 인해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기도 했다. 컵스는 최근 구단 SNS를 통해 콘트레라스가 사구를 맞는 장면만 편집한 동영상을 올리면서 '믿을 수 없다'는 코멘트를 남길 정도. 그러나 일각에선 포수 쪽에 바짝 붙어 스트라이크존 일부를 가리는 콘트레라스의 타격 폼이 사구를 유발한다는 지적도 내놓고 있다.
테페라와 컵스는 이번 징계에 대해 항소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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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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