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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뉴욕 메츠의 에이스 제이크 디그롬이 아쉽게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에 하나 모자랐다. 놀라운 9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했지만 최고 기록인 10개엔 실패.
디그롬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14탈삼진 3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팀의 4대3 승리와 함께 시즌 첫 승(1승1패)을 신고했다.
더블헤더 1차전이라 7이닝으로 진행된 경기서 디그롬은 6회까지 99개의 공을 뿌렸다. 18개의 아웃카운트 중 무려 14개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디그롬은 2회말 무사 1,2루의 위기에서 조시 푸엔테스를 시작으로 4회말 C.J 크론까지 9명을 연달아 삼진처리했다. 5회말 선두 푸엔테스에게 2루수앞 땅볼(실책)을 내줘 10타자 연속 탈삼진엔 실패. 1구 스트라이크를 넣은 뒤 2구째 슬라이더를 맞았다.
9타자 연속 탈삼진은 메이저리그 역대 2위 기록이다. 메이저리그에서 10타자 연속 탈삼진은 1970년 4월 23일 톰 시버가 파드레스를 상대로 기록했다. 이후 아무도 그 기록에 도달하지 못했다.
디그롬은 9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한 역대 9번째 투수가 됐다.
또 맥스 슈어저, 애런 하랑, 리키 놀라스코, 제이크 피비, 미키 웰치와 함께 내셔널리그 역대 2위 기록에 올랐다.
메츠는 5회말 3점을 내줘 1-3으로 뒤지다가 6회초 피트 알론소의 솔로포로 1점을 따라붙은 뒤 마지막 7회초 연속 4안타로 2점을 뽑아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메츠는 7회말 에드윈 디아즈가 등판해 3명의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경기를 마쳤다.
콜로라도는 7회까지 17명이나 삼진으로 아웃되는 불명예를 얻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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