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플레이 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18일(한국시각) 공개된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은 어디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포그바는 "단지 플레이하는 게 좋다. 공격하는 걸 좋아하고, 박스 안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팀을 위해 결정적인 선수가 되는게 좋다. 만약 둘다 할 수 있다면 할 것이다. 수비도 좋아한다. 공을 되찾아오고 박스까지 가는 것도 좋아한다. 단지 자유롭게 내 축구를 하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의 축구를 플레이할 때 더 나아진다. 박스에 들어가면, 슈팅, 패스 그리고 태클 모든 걸 한다. 나는 모든 선수가 편한 포지션에서 경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포지션에서 잘하면 계속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팀에 합류하면서 포그바와 포지션이 겹친다는 우려가 있었다. 솔샤르 감독은 두 선수를 공존시키기 위해 포그바를 3선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이번 시즌 초반엔 어려움을 겪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포그바가 클럽에서 출전 시간이나 포지션 문제를 떠올리면 행복할 리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포그바는 "포지션을 계속 바꿔가며 플레이하는 선수들은 일관성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역할들이 있고, 감독이 원하는 역할에 달려있다. 감독이 원한 포지션에서 팀을 도울 수 있는 한 그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그바는 "이기적이 되고 싶진 않지만, 나는 편안함을 느끼며 나 자신과 감독을 위해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고 싶다. 감독이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가서 뛰라고 지시하면 그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해 팀을 돕겠다. 만약 더 높은 위치에서 뛰어야 한다고 해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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