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의 전 멤버인 이현주의 폭로에 DSP미디어가 또 다시 반박했다.
19일 DSP미디어는 이현주의 SNS 게시글에 대해 "해당 게시글에 언급된 내용은 객관적 사실과는 전혀 다른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일 뿐이다"라며 "에이프릴을 탈퇴한 지 5년이 지난 후에 이현주 씨와 그 측근들이 오랜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으며 함께 노력해온 에이프릴 멤버와 소속사에 대하여 저지른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멤버들과 회사는 이미 감내하기 심은 정신적 고통과 유무형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를 입은 멤버들 또한 진실을 밝히고 억울함을 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지만, 지극히 주관적이고 무책임한 주장만 되풀이될 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을 우려하여 사법기관의 공명정대하고 엄정한 조사를 통해 객관적 진실을 밝히기로 하였던 것이다. 모든 진실과 언급된 멤버들의 억울함은 현재 진행 중인 법적절차를 통해서 곧 밝혀질 것이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현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지인과 학생인 동생이 회사로부터 고소를 당했다며 "가해자들의 부모는 저와 제 부모님께 미난 문자를 보내오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이현주는 또 데뷔를 준비하던 2014년부터 팀을 탈퇴한 2016년까지 괴롭힘을 당했다고 고백, 외부에 공개된 내용은 극히 일부일 뿐이라며 "3년 동안 꾸준히 폭행과 폭언, 희롱, 욕설과 인신공격에 시달려야 했다.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과 근거 없는 모욕은 견디기 고통스러웠다"고 토로했다.
또한 회사가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방관했으며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또한 현재 회사를 통한 활동이 중단됐으며 자신에게 들어온 일들도 일방적으로 무산되고 있다고 전했고 "회사는 전속계약도 해지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이현주는 형사고소 등에도 응원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2월에는 이현주의 동생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팀 내 괴롭힘과 왕따로 인해 탈퇴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DSP미디어는 "사실무근"이라며 허위사실에 대해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다음은 DSP미디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금일 게재된 이현주씨의 SNS 게시글 관련해 당사의 입장입니다.
해당 게시글에 언급된 내용은 객관적 사실과는 전혀 다른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일 뿐입니다.
에이프릴을 탈퇴한 지 5년이 지난 후에 이현주씨와 그 측근들이, 오랜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으며 함께 노력해 온 에이프릴 멤버들과 소속사에 대하여 저지른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멤버들과 회사는 이미 감내하기 힘든 정신적 고통과 유무형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피해를 입은 멤버들 또한 진실을 밝히고 억울함을 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였지만, 지극히 주관적이고 무책임한 주장만 되풀이될 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을 우려하여 사법기관의 공명정대하고 엄정한 조사를 통해 객관적 진실을 밝히기로 하였던 것입니다.
모든 진실과 언급된 멤버들의 억울함은 현재 진행 중인 법적절차를 통해서 곧 밝혀질 것입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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