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조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타이밍을 두고 많은 말이 나오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유러피언 슈퍼리그 창설이 발표된 지 하루 만에 토트넘 구단으로부터 경질 통보를 받았다.
이 때문에 '무리뉴 감독이 슈퍼리그를 반대했고, 팀 훈련 지휘를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뉴스를 접한 팬들은 경질을 발표한 토트넘 SNS를 찾아와 '슈퍼리그를 반대해줘서 고마워요' '무리뉴 리스펙' '슈퍼리그는 안돼' 등의 댓글을 달았다.
성적에 대한 아쉬움을 남기면서도 무리뉴 감독이 했다고 전해지는 행동에 대한 칭찬 댓글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디 애슬레틱'은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것과 슈퍼리그는 하등 관련이 없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스퍼스는 지난시즌 리그 6위를 차지했고 올시즌 현재 7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성적 부진에 의한 해임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선 토트넘의 경질 타이밍을 지적하고 있다. 우승컵이 걸린 오는 26일 맨시티와의 EFL컵 결승전을 일주일 앞두고 굳이 해임했어야 하느냐는 목소리다.
하지만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13년 무관 탈출을 끝낼 수 있는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를 바꿀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 감독은 2019년 11월 성적부진으로 물러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현 파리 생제르맹 감독 후임으로 팀에 부임했다.
현재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이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은 맨유 맨시티 아스널 첼시 리버풀 등과 함께 슈퍼리그 창설에 동의한 12개팀 중 하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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