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나나가 드라마 '오! 주인님'에서 따뜻한 설렘으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녹이고 있다.
나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에서 가족을 지키려 노력하다 연애를 '못'하는 여자 오주인으로 분해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분출하면서도 상대를 위로하는 어른스러운 면모를 함께 녹여내 캐릭터의 특징을 더욱 풍성하게 그려낸 연기로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하고 있다.
'오! 주인님'이 지난달 24일 처음 방송돼 이야기의 절반을 달려온 지금, 나나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스토리를 탄탄하게 이끌어왔다.
'연애를 못 하는 로코퀸'이라는 독특한 캐릭터 설명이 보여주듯 오주인은 화려함과 수수함이 공존하는 예상치 못한 반전을 가진 인물이다.
나나는 당당하면서도 시크한 면모를 부각한 배우 모드와 다정함과 친근함을 내세운 일상 모드를 오가며 오주인만의 특성을 연기로 확실하게 드러냈다. 더해 나나는 세련된 감각을 보여주는 외출복과 편안한 감성의 끝을 보여주는 홈웨어로 스타일링에도 변화를 주며 이 같은 오주인의 반전 매력을 시각적으로도 표현, 세심한 캐릭터 분석으로 오주인 그 자체를 보여줬다.
나나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로 '흡인력 높은 연기'를 꼽을 수 있다. '오! 주인님'은 동거 로맨스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이기도 하지만 가족들과의 애틋한 사랑도 함께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자동 몰입을 부르는 나나의 감정 열연이 '오! 주인님'을 만나 시너지를 내며 빛을 발하고 있는 상황.
특히 나나는 6회 엔딩에서 치매로 인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어머니에 가슴 아픈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다가도 기습 입맞춤으로 폭발적인 설렘을 안겨 시청자들에게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선사한 바 있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오주인의 로맨스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극 중 오주인은 대한민국 최고의 로코퀸인 만큼 광고 모델부터 시상식 MC, 라디오 DJ까지 배우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펼치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나나 역시 데뷔 13년 차의 관록 있는 아티스트로 오주인이 맡은 다양한 역할을 능숙하게 소화해 영화 촬영의 한 장면 같았던 광고 촬영,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인 시상식 장면, 부드러운 진행 능력을 뽐낸 라디오 신까지 극에 현실감을 더해 앞으로 톱 배우로서 어떤 새로운 변신을 이뤄낼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나나는 탁월한 캐릭터 분석력과 몰입도 높은 감정 표현, 어떤 역할이든 다 소화하는 끼와 재능까지 오주인 캐릭터를 밀도 있게 표현한 촘촘한 연기로 만능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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