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우리 선수들이 월드컵 출전 금지되지 않을 것이다. 확신한다."
유럽 빅클럽들만의 리그 새 '유러피언 슈퍼리그(ESL)' 초대 회장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당당하고 강경했다.
유럽 빅리그 빅클럽 12팀들은 19일(한국시각) 기습적으로 ESL 출범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빅6(아스널 첼시 맨시티 맨유 리버풀 토트넘)과 스페인 빅3(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빅3(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가 참가 의사를 밝혔다. 추가로 3팀을 늘려 총 15팀이 창립 멤버가 된다는 것이다. ESL의 첫 시즌은 가능한 빨리, 2022년 여름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 발표 이후 유럽축구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유럽축구연맹과 국제축구연맹,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등 축구협회, 각국 프로 사무국은 ESL을 주도한 빅클럽들을 행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UEFA와 FIFA는 바로 ESL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연맹 대회 및 월드컵 출전 자격을 박탈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런 상황에서 ESL의 총대를 멘 페레스 회장이 스페인 방송 엘 치링기토에 출연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 선수들은 동요할 필요없다. 월드컵(유로대회 포함) 출전이 금지되지 않을 것이다. 확신한다. 100%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FIFA와 UEFA가 ESL에 출전한다고 해서 절대 선수들의 월드컵과 유로대회 출전을 금지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또 그는 "축구는 진화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그 속도에 불을 붙였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망가지고 있다"면서 "우리 ESL은 15팀에 추가로 5팀을 더할 것이다. 절대 폐쇄적인 리그가 아니다. 5팀은 매 시즌 그들의 지분을 차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페레스 회장은 UEFA를 향해 비난을 퍼부었따. 그는 "UEFA는 독점하고 있다. 그걸 끝내야 한다. 축구는 종말로 가고 있다. 우리는 빨리 행동해야 한다. 기존 리그는 전 처럼 유지될 것이다. 또 슈퍼리그는 완벽하게 공존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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