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왕종근이 꼭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21일 방송되는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원조 아나테이너 왕종근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KBS부산 앞에서 MC 김원희, 현주엽과 만난 왕종근은 'TV쇼 진품명품' 등 KBS의 대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 45년 경력의 명품 아나운서답게 변함없는 재치와 순발력 넘치는 입담으로 시작부터 웃음을 선사했다.
왕종근의 등장에 현주엽은 과거 그가 진행한 방송에 출연했었다며 반가워했고 왕종근은 "MC 아무나 안 시켜 주거든요", "허재 봐, MC 안 시켜 주잖아"라며 현주엽을 편애하는 멘트로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고정 관념을 깬 진행으로 스타덤에 오른 왕종근은 "지금 전현무가 있기 전에 저하고 김병찬 아나운서가 별나게 방송했다"면서 'TV쇼 진품명품'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할 예정이어서 이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왕종근은 과거 아버지를 따라 대구에서 부산으로 이사를 왔을 당시에 만난 친구를 찾아달라고 제작진에 요청했다. 아나운서가 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만났지만 서울로 발령받고 인연이 끊겼다며 아쉬워하던 왕종근은 "만나면 한 번 끌어안아 주고 싶다", "심장 소리를 들어보고 싶다"고 말해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특별한 사연이 있었을지, 또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부산 단짝 친구와 재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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