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이 전격 사임했다. 유럽 슈퍼리그가 출범 선언 3일만에 힘을 잃게 됐다.
영국 언론들은 20일 오후(현지시각)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이 사임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2012년 맨유 이사진에 합류했다. 1년 후 맨유 CEO가 됐다. 8년 동안 맨유의 경영을 이끌었다.
갑작스러운 사임은 유럽 슈퍼리그 때문이다. 맨유가 슈퍼리그의 창단 멤버로 합류했다. 그러자 팬들의 거센 반대가 이어졌다. 맨유를 포함한 슈퍼리그 참가 빅6 팬들은 홈구장에서 단ㅊ체 시위를 벌였다. 여기에 개리 네빌, 리오 퍼디낸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등이 슈퍼리그에 대해 격한 비판을 쏟아냈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국제축구연맹(FIFA) 모두 반대 입장을 확실하게 했다. 슈퍼리그 참가팀 선수들은 월드컵에 뛰지 못하게 하겠다는 엄포도 나왔다. 영국 정부도 슈퍼리그 참가팀의 외국인 선수들에게 워크퍼밋을 발급하지 않겠다며 압박을 했다.
결국 슈퍼리그 참가를 주도했던 우드워드 부회장이 사임했다. 슈퍼리그의 동력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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