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흥국생명이 '배구여제' 김연경(33)을 이적시킬 의사가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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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일 흥국생명 단장은 21일 '페퍼저축은행은 언론을 통해 흥국생명 소속 김연경의 영입 의사를 수차례 밝히고 있다'며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이적시킬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통해 V리그 여자부 제7구단으로 창단을 승인받았다. 페퍼저축은행은 김연경 영입을 1순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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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이동 통로를 차단했다. 김연경이 흥국생명을 떠날 경우 오직 해외진출의 길만 허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김 단장은 "전날 이사회를 통해 구단들이 신생팀 창단에 적극 동참하고, 새로운 팀 창단을 축하하며 최대한 지원하도록 결의했다"라면서도 "규정과 절차에 맞지 않는 흥국생명 소속 선수 영입을 신생구단이 언론을 통해 얘기하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또 "선수 이적과 관련해 사전 모의 등의 행위는 한국배구연맹의 규정과 절차에 위배되는 일"이라며 "구단과 소속선수에 대한 이적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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