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 장나라와 정용화가 퇴마 고수와 초짜 영매의 긴장감 폭발 '특급 퇴마 수업' 현장을 선보인다.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협력하여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지난 첫 방송 이후 2회 연속 수목극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신선한 K-오컬트 드라마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죽어서도 이승을 맴돌고 있는 엄마의 원혼을 퇴마해줄 퇴마사를 찾던 홍지아(장나라)가 몇 가지 테스트를 통해 오인범(정용화)이 평범하지 않은 특별한 영매라는 것을 자각, 엄마의 원혼을 퇴마하자며 오인범에게 동업을 제안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작 엄마 원혼 퇴마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대박부동산'과 관련된 삼촌의 죽음을 떠올린 오인범이 스스로 영매를 자청하며 동업을 제안하면서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와 관련 장나라와 정용화의 '숨멎 기운 가득, 퇴마 스타트' 현장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홍지아와 오인범이 퇴마를 진행하기 위해 사전답사를 하는 장면. 홍지아는 현장 조사 내내 심각한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보며 노련미를 뿜어내고, 오인범은 이런저런 질문 세례를 퍼부으며 햇병아리 영매다운 태도를 보인다. 특히 향을 피워 혼령을 부르던 홍지아가 질문봇으로 변신한 오인범의 말문을 끊은 채 날 선 표정을 드리우자, 오인범이 당황한 표정을 지어내는 터. 과연 홍지아의 기센 마력이 돋보인 퇴마 현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이 일을 통해 어떤 후폭풍이 일어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나라와 정용화의 '맞춤형 퇴마 수업' 투샷은 지난 2월에 촬영됐다. 리허설 때도 완벽한 사장과 직원 케미를 자랑한 두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자 더욱더 캐릭터에 몰입, 주위 분위기를 압도했다. 장나라는 귀에 꽂히는 냉정한 딕션과 날카로운 표정, 단호한 제스처로 삼위일체 센 언니를 선보여 단번에 OK컷을 완성했고, 정용화는 발랄함과 당황스러움, 깨갱한 표정을 드러내는 팔색조 매력으로 장면에 활력소를 더했다.
제작진은 "장나라와 정용화는 심장 쫄깃함과 코믹함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무는 연기로 드라마에 생기를 불어넣는 고마운 배우들"이라는 극찬과 함께 "이 장면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두 사람의 색다른 감정 변화가 나타날 예정이다. 꼭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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