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겸 감독 유준상(52)이 배우 김소진(42)에 대한 남다른 신뢰와 믿음을 전했다.
영화 '내가 너에게 배우는 것들'(16) '아직 안 끝났어'(19)에 이어 세 번째 음악 로드 영화 '스프링 송'(쥬네스엔터테인먼트 제작)을 연출한 유준상이 21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스프링 송'에 대한 연출 과정을 공개했다.
'스프링 송'은 미완성곡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무작정 여행을 떠난 밴드, 그들과 동행하게 된 세 남녀가 봄을 기다리며 부르는 특별한 노래를 그린 작품이다.
유준상은 '스프링 송'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소진에 대해 "연극 '그날들' 초연 때 처음 만난 배우였다. 그때 연기를 너무 잘해 놀랐고 나중에 너무 잘 될 배우 같아서 내 영화 출연을 부탁했다. 그때 김소진에게 캐스팅 약속을 받았는데 이후 점점 다른 작품에서 잘되는 모습을 보면서 걱정을 하기도 했다"고 웃었다.
그는 "연극 이후 차츰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내더라. 내 작품에 캐스팅하고 싶어 연락했는데 김소진이 바쁜 와중에 내 약속을 지켜주더라. 다른건 몰라도 김소진에게 '네 영화 중 가장 아름답게 나온 영화가 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영화를 보고 난 뒤 김소진에게 주변 지인들이 '아름답게 나왔다'라는 평을 해줬다는 말을 들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프링 송'은 유준상, 김소진, 아키노리 나카가와, 정순원, 이준화 등이 출연했고 '내가 너에게 배우는 것들' '아직 안 끝났어'의 유준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늘(21일) 개봉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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