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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어제는 친절했던 형들이 오늘은 화가 잔뜩 났다.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의 경기 전, 3루 덕아웃에 도착한 두산 선수들이 롯데 포수 김준태를 발견하곤 재빨리 그라운드로 나섰다.
어제 경기에서 두산은 롯데 투수진에 9개의 삼진을 헌납하며 10대5로 패했다.
김재환과 박건우는 주심의 스트라이크존을 절묘하게 공략한 김준태의 프레이밍에 항의라도 하듯 화가 잔뜩 난(?) 모습으로 질책을 이어갔다.
오늘 경기 선발투수는 롯데 김진욱, 두산 유희관이 나선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을 친 김준태 대신 강태율이 선발 마스크를 쓰게 된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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