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베일은 슈퍼스타다. 멋진 볼터치, 환상적인 선수다."
결승골 주인공 손흥민은 경기 후 토트넘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앞선 골이 (오프사이드로)취소됐을 때 실망했다. 후반 막판 터진 골로 승리했다.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자신감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전반전에 우리 팀이 매우 가라앉아 있었다. 실점도 했고, 너무 조용했다. 찬스도 살리지 못했다. 후반전에 달랐다. 우리 태도가 좋았다"고 했다. 손흥민은 동점골로 분위기를 가져온 베일에 대해 호평했다. 그는 "(득점 장면에서)베일의 볼터치가 너무 좋았다. 우리는 베일이 하나 해줄 것으로 믿었다. 그는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한번의 찬스에서 멋지게 마무리했다. 베일은 슈퍼스타다. 그는 팀에 대한 걱정이 많다. 너무 잘 했다. 환상적인 선수이다"고 말했다. 또 손흥민은 "우리는 이제 총 6경기(리그 5경기+리그컵 1경기) 남았다. 오는 일요일에 리그컵 결승전은 매우 큰 경기다. 우리는 이기고 싶다.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 큰 책임감을 갖고 있다. 잘 쉬고 열심히 해야 한다. 팬들을 위해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현지 시각 25일 맨시티와 리그컵 결승전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갖는다.
토트넘 스타 손흥민은 22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벌어진 사우스햄턴과의 리그 홈경기서 후반 45분 역전 결승 PK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은 손흥민의 이번 시즌 리그 15호골이다. EPL 진출 이후 기록한 한 시즌 최다골이다. 토트넘이 극적으로 2대1 역전승하며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었다. 케인이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빠졌고, 손흥민이 PK 키커를 맡았다. 손흥민은 침착하게 상대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강하게 차 넣었다. 앞선 상황에서 손흥민이 왼발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지만 팀동료 모우라의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노골 선언이 됐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앞선 상황에서 손흥민이 골을 넣을 수 있었는데 모우라가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그렇지만 손흥민은 경기 종료 직전 PK로 득점했다. 그는 최고의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그러나 중요할 때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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