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슈퍼리그 후폭풍이 거세다.
전 유럽을 발칵뒤집었던 슈퍼리그 창설은 발표 2일만에 취소 쪽으로 일단락 되는 분위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개팀이 모두 참가 철회를 결정했다. 유러피언 슈퍼리그 역시 성명을 통해 "프로젝트를 가다듬는 방안을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잉글랜드 내 후폭풍이 크다. 이번 잉글랜드 빅6의 결정은 전적으로 팬들의 반발 때문이었다. 수뇌부의 일방적인 결정을 팬들이 바꿨다. 그러면서 결정을 강행했던 빅6 수뇌부들의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맨유의 우드 에드워드 부회장은 올 시즌 종료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첼시 서포터스도 들고 나섰다. 21일(한국시각) 성명을 통해 브루스 벅 회장의 사임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첼시 서포터스 더트러스트는 "우리는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다. 성명에도 사과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슈퍼리그 참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한 책임을 지라는 이야기였다.
리버풀 역시 존 헨리 구단주에 대한 반발이 큰데, 일단 헨리 구단주는 성명에서 "우리는 클럽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우리의 업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여전히 클럽내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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