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옛날 통닭집' 사장님이 보이스피싱이 자신의 탓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정인선도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다.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2번째 골목 '구로구 오류동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백종원은 기름 냄새로 지적받았던 '옛날통닭집'을 방문해 평소 닭껍질 애호가인 MC 정인선을 호출, 정확한 평가를 요청했다. 이에 정인선도 "기름이 많긴 하다"고 했고, 백종원은 "개성도 없다. 환기도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주방점검에 나선 백종원은 씻지 않고 재사용하는 반죽통, 밀폐하지 않고 보관된 닭 등 지저분한 위생상태에 "이건 말도 안 된다"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기본인 청결부터 시작, 음식은 그 다음 순서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대처법도 공개했다. '옛날통닭집' 사장님과 '감자옹심이집' 사장님이 보이스피싱 피해자였던 것.
2020년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건수는 31,681건, 피해액은 7,000억원이었다. 실제 보이스피싱범들은 공문을 위조하는 등 치밀하게 사장님들을 속였다. 이에 3MC들도 "누가 봐도 진짜 같다. 나도 속을 것 같다"며 놀랄 정도.
가게 인테리어 비용을 보이스피싱 당한 '옛날 통닭집' 사장님은 "바보짓이다. '왜 사니' 할 정도였다. 나 자신한테 맨날 욕했다"며 힘든 현실 속 반복되는 자책과 후회로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다시 살아갈 용기를 준 지인들의 온정에 힘을 냈다. 정인선은 "내 자신에 화가 많이 나셨다"며 사장님 앞에서 애써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김성주는 "의심되는 전화는 받지 말고, 모르는 앱 설치 하지 안 된다. 또 의심되는 경우 피해를 신고해라. 속아서 입금했을 경우 즉시 해당 금융기관에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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