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KBO리그 MVP 출신인 밀워키 브루어스 조쉬 린드블럼이 올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린드블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무려 9안타와 3볼넷을 내주고 8실점했다.
밀워키는 선발 브렛 앤더슨과 린드블럼의 부상 및 부진으로 2대15로 크게 졌다. 린드블럼의 평균자책점은 6.43에서 10.97로 나빠졌다.
린드블럼은 선발투수 앤더슨이 1회말 무릎 통증을 호소해 긴급 호출됐다. 앤더슨이 안타 3개를 내주고 1실점한 뒤 계속된 1사 1,3루서 마운드에 오른 린드블럼은 첫 타자 데이빗 보트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내줘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볼넷, 제이크 매리스닉에게 3타점 2루타를 맞은 린드블럼은 니코 호너에게 또다시 2루타를 얻어맞고 추가 실점한 뒤 삼진 2개를 잡고 겨우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홈런 2방을 비롯해 3안타와 2볼넷을 내주고 4실점했다. 1사후 앤서니 리조와 바에즈에게 연속 솔로홈런을 내준 얻어맞은 그는 보트에게 볼넷, 헤이워드에게 중월 3루타, 매리스닉에게 득점타를 연이어 허용했다.
3회를 1안타 무실점으로 넘긴 린드블럼은 4회 2사후 매리스닉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얻어맞고 또다시 1실점했다.
린드블럼은 2015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에 2017년까지 뛰었고,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다. KBO리그 통산 5시즌 동안 63승34패, 평균자책점 3.55를 마크했다. 2019년에는 20승3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정규시즌 MVP에 오르기도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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