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 유가 클레이튼 커쇼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다르빗슈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6대1로 승리했다.
다르빗슈는 올시즌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27, 37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일 개막전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4⅔이닝 8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던 다르빗슈는 이후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로 던지는 쾌투를 이어가며 에이스 위용을 자랑했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5안타 3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솔로홈런 3방을 맞고 무릎을 꿇었다. 특히 샌디에이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커쇼를 상대로 3회와 5회 연타석으로 홈런포를 터뜨리는 괴력을 뽐냈다.
다르빗슈는 96개의 공을 던졌으며, 직구 구속은 최고 96.3마일, 평균 94.3마일을 찍었다. 커터를 35개로 가장 많이 던졌다. 탈삼진 9개에 볼넷은 3개였다.
다르빗슈는 1회말 1사 1,3루에서 맥스 먼시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이후 별다른 위기없이 이닝을 끌고 나갔다. 2회에는 사구를 한 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2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넘겼고, 2-1로 앞선 3회에는 사구와 볼넷으로 2사 1,3루에 몰렸다가 에드윈 리오스를 루킹 삼진으로 제압했다.
4회는 11개의 공으로 AJ 폴락을 중견수 뜬공, 루크 레일리를 3루수 파울플라이, 오스탄 반스를 삼진으로 각각 처리했다. 3-1로 앞선 5회에는 선두 커쇼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으나, 무키 베츠를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함과 동시에 귀루하지 못한 커쇼마저 1루에서 잡았다. 6회에는 저스틴 터너, 먼시, 리오스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세를 올렸다.
7회에는 1사후 레일리에게 번트 내야안타, 반스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셸던 노이스와 베츠를 잡고 이닝을 가볍게 마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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