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학범 대한민국 남자축구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졌다.
24일, 김 감독과 차상광 골키퍼 코치는 강원FC와 전북 현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2라운드 대결을 점검하기 위해 춘천송암스포츠타운을 찾았다.
도쿄를 향한 발걸음이 더욱 바빠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조 편성을 진행했다. 한국은 온두라스(북중미카리브해) 뉴질랜드(오세아니아) 루마니아(유럽)와 B조에 묶였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강력한 우승후보 스페인은 물론이고, 멕시코(2012년 런던 대회 우승), 이집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모하메드 살라 차출 고려) 등 껄끄러운 상대를 피했다.
김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조 편성 직후 "우리보다 약한 팀은 없다. 온두라스, 루마니아, 뉴질랜드 모두 만만히 볼 수 없다. 최선의 준비를 다해야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음 급한 김 감독. 그는 조 편성 직후 처음 열린 K리그 현장을 찾았다. 이날 경기에는 김대원(강원) 송범근 백승호(이상 전북) 등 연령별 대표 선수들이 대거 선발로 출격했다. 김 감독은 25일에도 성남을 찾아 성남FC와 FC서울의 경기를 점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강원과 전북의 경기를 매의 눈으로 지켜본 김 감독은 "열심히 하겠다"는 굳은 각오만 다진 채 말을 아꼈다.
춘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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