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산 그리너스가 선두 대전 하나시티즌의 5연승을 막아 세웠다.
김길식 감독이 이끄는 안산 그리너스는 2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8라운드 홈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안산(4승2무2패)은 최근 2연승을 달리며 3위로 도약했다. 반면, 대전(5승3패)은 연승행진을 '4'에서 마감했다.
안산 입장에서는 승리 만큼이나 반가운 일이 있었다. 지난 2019년 안산에서 데뷔한 심재민이 K리그2 12번째 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것. 또한, K리그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쿼터' 1호 선수로 안산 유니폼을 입은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아스나위는 심재민의 득점을 도우며 K리그2 4경기 만에 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뒤이어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대결에서는 원정팀 전남 드래곤즈가 발로텔리의 결승골로 10명이 싸운 부산 아이파크에 1대0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린 전남(4승3무1패)은 대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러나 다득점에 밀려 2위를 유지했다.
전남은 후반 27분 김현욱의 프리킥에 고태원이 발을 갖다대 골문을 열었지만 앞서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부산은 후반 16분 김정현과 교체 투입된 미드필더 이래준이 전남 김현욱에게 거친 태클을 해 후반 36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수적 우위를 점한 전남은 후반 43분 발로텔리의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2018년 부산에 입단했으나 부상으로 계약을 조기 해지했던 발로텔리는 올해 전남에 입단해 K리그로 복귀한 뒤 전 소속팀을 상대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한편, 앞서 열린 창원축구센터에서는 경남FC가 부천FC를 3대0으로 제압했다. 경남(2승1무5패)은 3연패를 끊어내며 9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이정협의 결승골과 에르난데스의 멀티골을 묶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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