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명배우' 안소니 홉킨스와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오스카 주연상를 받았다.
영화 '더 파더'의 안소니 홉킨스와 '노매드랜드'의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26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언스테이션과 LA돌비극장에서 열린 미국 최대 영화상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각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안소니 홉킨스를 제외하고 리즈 아메드('사운드 오브 메탈'), 채드윅 보스만('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게리 올드만('맹크'), 스티븐 연('미나리')가 후보에 올랐고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맥도먼드를 제외하고 비올라 데이비스('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안드라 데이('더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vs. 빌리 홀리데이'), 바네사 커비('그녀의 조각들'), 캐리 멀리건('프라미싱 영 우먼')이 이름을 올렸다.
'더 파더'는 완벽하다고 믿었던 일상을 보내던 노인 안소니의 기억에 혼란이 찾아오고, 완전했던 그의 세상을 의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남우주연상에 앞서 각색상까지 수상했다. 영화 '노매드랜드'는 한 기업 도시가 경제적으로 붕괴한 후 그 곳에 살던 여성 '펀'이 평범한 보통의 삶을 뒤로하고 홀로 밴을 타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로 여우주연상을 포함해 작품상과 감독상(클로이 자오 감독)까지 수상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아카데미상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2002년부터 봉준호 감독이 휩쓸었던 지난해까지 LA돌비극장장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야외와 바로 연결이 되는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공동 진행 진행됐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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