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투타겸업에 도전한다.
에인절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에인절스의 선발 투수는 오타니다. 투타겸업 플레이어로 유명한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 복귀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앞선 2경기 등판에서는 승리가 없었다.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4⅔이닝 3실점(1자책), 21일 텍사스전 4이닝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2경기 모두 '노 디시전'으로 물러났다.
일주일만에 다시 선발로 나선 오타니는 이번에는 선발 타자로도 출장한다. 21일 텍사스전에서는 투수로만 등판했었다. 에인절스는 상대 선발 투수 조던 라일스를 상대로 오타니를 2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에인절스는 지명타자 없이 경기를 치른다.
데이비드 플레쳐와 오타니가 '테이블 세터'를 꾸리고, 마이크 트라웃-앤서니 랜던-자레드 월시가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됐다. 하위 타순은 저스틴 업튼-알버트 푸홀스-호세 이글레시아스-커트 스즈키가 차례로 출격한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경기에 앞서 좌완 투수 양현종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했다. 스프링캠프 종료 이후 콜업을 기다리고 있던 양현종은 처음으로 빅리그에 콜업됐다. 곧바로 홈 구장으로 이동한 양현종은 이날부터 불펜에서 출격을 대기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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