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미네소타 트윈스 마에다 켄타가 3경기 연속 부진했다. 상대 타선의 홈런 공세를 견디지 못했다.
마에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8안타(3홈런) 3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클리블랜드는 27일 기준으로 팀 타율이 2할1푼3리로 아메리칸리그 15개팀 가운데 13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팀 홈런수는 아메리칸리그 2위일 정도로 장타 생산력이 강하다.
마에다도 홈런에 무너졌다. 1회말 호세 라미레즈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첫 실점한 마에다는 2회 프랜밀 레예스에게 솔로 홈런을 또 하나 허용했다. 3회 2사 2루 상황에서 라미레즈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주며 3실점 했고, 마지막 6회에 또 한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2아웃을 잘 잡고 나서 레예스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다. 이날 경기에서 솔로 홈런만 3방이나 헌납했다.
홈런 이후 조시 네일러에게 2루타를 내주자 미네소타가 투수를 케일럽 씨엘바로 교체했고, 마에다는 6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씨엘바가 제이크 바우어스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줘 마에다의 자책점은 5점으로 늘어났다.
최근 3경기 연속 부진이다. 4월 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거뒀던 마에다는 이후 3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1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4⅓이닝 3실점(2자책) 강판, 22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3이닝 7실점 난조 조기 강판에 이어 클리블랜드전에서도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서, 마에다와 미네소타가 동시 난관에 봉착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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