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유벤투스 벤치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8일 알레그리 감독이 경질설에 휩싸인 안드레아 피를로 현 유벤투스 감독 후임으로 2년만에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팀의 리그 5연패 및 4번의 컵대회 우승과 2번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또 누구보다 유벤투스 사정을 잘 아는 감독이기 때문에 유벤투스의 '혁명'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알레그리 감독의 부임이 현실화될 경우 6~7명이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봤는데, 현 에이스인 호날두가 그중 한 명이 될 거라고 전망했다. '포르투갈 스트라이커'(호날두)가 아닌 아르헨티나 출신 파울루 디발라를 중심으로 팀을 꾸리길 원하기 때문이라고. 알레그리의 황태자였던 디발라는 호날두의 그림자에 가려져있다.
알레그리 감독은 2019년 유벤투스 감독실을 떠나면서 고위층에게 '호날두가 팀의 성장을 방해하니 내보내야 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벤투스는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조기 탈락했고, 리그 우승도 불가능해졌다. 33라운드 현재 선두 인터밀란(79점)과 승점 13점차 나는 승점 66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 사수가 최대 목표가 됐다.
호날두는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 또는 맨유로 이적할 거란 보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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