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양은지가 오랜 외국 생활 탓에 한국어 실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일반 초등학교에 보냈다고 밝혔다.
양은지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부터 아이들 드롭&픽업하며 학교 안 가는 날인 큰 아이들 둘은 줌수업 하는 중간중간 밥, 간식 챙겨가며 허리 한 번 펴고 스트레칭 한 번 하고나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다"라며 세 딸을 둔 엄마의 바쁜 일상을 전했다.
이어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는 요즘, 태국에서는 같은 패턴으로 애들 챙기고, 남편까지 챙기며 잘 지냈는데 한국에서는 챙길 사람 한 명이 줄었는데도 뭔가 더 분주하고 하루하루 마음만 급해지고 있는 것 같다. 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다"고 토로했다.
양은지는 "DM으로 아이들 관련, 가구 문의, 심지어 도움받는 분 없는지까지도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며 "아이들 같은 경우네는 동네 일반 초등학교에 보내고 있다. 왜 인터내셔널 스쿨에 안 보내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5년 동안 외국 학교 다니면서 영어는 자연스럽게 얻게 되어서 좋지만 유치원 과정 이후에 한국 학교를 다녀본 적이 없어서 아이들이 한글이 너무 약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첫째는 5학년인데 맞춤법을 아직 틀리고 속담이나 한자를 잘 모른다. 그래서 고민 끝에 국공립 초등학교를 두 아이 다 보냈다. 사립초는 아니다. 너무 일찍 끝나서 간 것 같지도 않다는 게 슬프다"고 털어놨다.
양은지는 축구선수인 남편 이호가 태국 리그에서 선수 생활할 당시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이 태국에 거주한 바 있다.
한편 양은지는 2009년 이호와 결혼해 슬하에 3녀를 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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