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엔하이픈이 제대로 실력을 보여줬다.
엔하이픈은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드렁크-데이즈드'와 수록곡 '낫 포 세일'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엔하이픈은 Mnet '엔하이픈 컴백쇼 카니발'과 M2 디지털 채널 스튜디오 춤을 통해 안무 풀버전을 공개했던 만큼, 방송 무대에 대한 기대치도 최고조에 달했다.
엔하이픈은 '드렁큰-데이즈드'로 유연한 강약조절과 표정연기는 물론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칼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점핑 높이까지 맞춘 완벽한 칼군무,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는 이들이 왜 '4세대 핫 아이콘'인지를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낫 포 세일' 무대에서는 상큼하고 풋풋한 소년들로 변신, 카리스마 넘치는 '드렁큰-데이즈드'와는 상반된 매력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모든 콘셉트를 자유자재로 소화해내는 팔색조 매력은 엔하이픈의 강력한 무기임을 보여준 것이다.
신곡 '드렁큰-데이즈드'는 무대 뿐 아니라 음원과 뮤직비디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음원은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다. 지니뮤직 벅스 멜론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정복했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195위로 진입하는 기록을 썼다. 또 28일에는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페루 사우디아라비아 등 16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뮤직비디오는 29일 오후 5시 31분 기준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
이처럼 엔하이픈이 4세대 아이돌 대전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었던 데는 방시혁과 손성득 조합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방시혁은 익히 알려진대로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을 만들어낸 주인공이자 수많은 히트곡을 빚은 프로듀서다. 글로벌 음악 시장을 선두하는 방시혁이 '드렁큰-데이즈드' 곡 작업에도 참여했고, 방탄소년단의 월드 히트 안무를 만든 손성득 퍼포먼스 디렉터가 안무가로 힘을 보탰다. 이처럼 쟁쟁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한다는 것은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 됐다.
데뷔한 지 갓 5개월밖에 안된 신예이지만 엔하이픈은 멤버 각자의 실력과 개성, 든든한 스태프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이 어디까지 날아오를지 기분 좋은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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