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PSG의 멘털을 지적한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의 발언을 반박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1일 랑스와의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35라운드 사전 기자회견에서도 온통 맨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관련 질문을 받았다.
PSG는 지난 4월 28일 홈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준결승 1차전에서 1대2 역전패하며 두 시즌 연속 결승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beIN' 방송 스튜디오에서 경기를 생중계한 벵거 감독은 1-1 동점 상황 이후 PSG 선수들의 멘털이 붕괴된 것이 패인이라고 평가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에 대해 "나는 아르센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정확히 어떤 말을 했는지 알지 못해 그의 말을 평가할 수 없다. 다만, 나는 나만의 분석을 이야기할 순 있다. 우리 팀은 멘털적으로 강했다. 우연히 2골을 허용했을 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멘털이 약한 팀은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를 꺾을 수 없다. 우린 이러한 팀을 상대로 강한 멘털을 선보였다. 몇 주 전만 하더라도 미디어는 우리의 멘털을 강점이라고 추켜세웠다. 맨시티에 패한 건 멘털 문제라기보단 축구적인 문제라고 봐야 한다"고 했다.
PSG는 오는 4일 맨시티 원정을 떠난다. 결승 진출을 위해선 2골차 이상이 필요하다. 헌데 핵심 공격수이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 킬리안 음바페가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2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부상이 심각하질 않길 바란다. 최대한 빠르게 팀에 돌아왔으면 좋겠다. 음바페는 중요한 선수다. 고로 영향이 클 수 밖에 없다"며 이른 복귀를 염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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