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얼링 할란드를 둘러싼 유럽 명문구단의 대응이 흥미롭다.
맨체스터 시티는 간판 스트라이커 중 하나인 라임 스털링을 이적시키려 하고 있다.
사커 인사이더는 2일(한국시각) '맨시티가 도르트문트의 할란드와 애스턴 빌라의 그릴리시 영입을 위해 라임 스털링을 올 여름 이적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재정적 여유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라고 했다.
잉글랜드의 간판 공격수 스털링은 맨시티 최전방의 주전이다. 단,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게로의 대체자를 구하는 것이 급선무다.
필 포든이 급성장하고 있는 반면, 골 결정력을 지닌 중앙 스트라이커가 유럽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주력하면서 재정적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이미 '음바페의 영입도 재정적으로 부족하다. 스왑딜 형태를 추진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할란드 투톱 체제를 고려하고 있다. 할란드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할란드 영입을 추진할 재정적 여유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장 흥미로운 구단은 바르셀로나다. 리오넬 메시가 잔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메시 잔류'에 적극적인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당선되면서, 메시와 바르셀로나와의 관계가 급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추진하면서, 경기력 강화를 위한 할란드 영입을 위해 자신의 임금을 자진삭감할 뜻을 밝혔다고 유로 스포츠가 보도했다.
과연, 이번 여름 할란드가 이적할까. 도르트문트는 '할란드는 데리고 있을 수록 몸값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단, 만족할 만한 오퍼가 오면 이적시킬 가능성이 농후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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