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정지윤'이라는 이름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드라마였다.
정지윤은 지난 2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마지막회에서 사랑하는 변호사 빈센조를 위해 모든 것을 받치는 미쓰양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방송에서 금가프라자 사람들은 장준우가 동생 장한서를 죽이고 도망 중이라는 기사를 접했다. 무엇보다 차영(전여빈 분)의 총상에 격분한 금가프라자 사람들은 빈센조를 위해 무엇이든 할 것 이라며 결의를 다짐했다
특히, 빈센조를 짝사랑하는 바이바이벌룬의 경리 '부가세의 여왕' 미쓰양은 시크한 분위기에 빗질을 하면서 "저도 변호사님을 위해서 뜨거운 가슴으로 싸울래요! 다 뒤졌어" 라는 강렬한 말을 남기며 미쓰양만의 묘한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미쓰양은 빈센조를 처음 만나 첫눈에 반한 순간부터 오로지 "빈센조 바라기"로 드라마에 재미를 더해왔다. 빈센조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수줍게 "제가 탈세의 여왕이에요"라고 말하는 미쓰양의 미스테리한 분위기 뿐 만 아니라 빈센조가 떠나는 순간 보여준 오열하는 모습의 순수한 미쓰양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배우 정지윤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웃음기 없는 무표정의 카리스마 경리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무엇보다 냉동 창고에 갇혀 있는 순간조차 "부가세"를 외치는 그녀의 모습에 국세청의 부가세 여왕으로 등극하며 드라마 빈센조의 신스틸러로 맹활약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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