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시대극 멜로에 도전해보고 싶을때 만난 작품"
배우 고민시가 3일 온라인 중계한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고민시는 "김명희라는 인물은 맨몸으로 집을 나와 산전수전을 겪는다. 단 하나의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늦둥이 동생을 위해 희생하는데 어느날 생각지도 못한 인연을 만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대본을 봤을때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 그래서 더 애틋하고 아련했다. 그 당시 사람들의 밝고 열심히 사는 모습이 대비돼 더 마음이 아팠다"며 "김명희라는 캐릭터가 나에게 주는 힘이 크게 와닿았다"고 전했다.
또 "그간 시대극이나 멜로에 도전해보고싶은 욕심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느낄때 운명처럼 다가온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극중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고민시는 "난 충청도 사람이라 충청도 사투리는 경험해봤는데 전라도 사투리는 처음이다"라며 "그래서 레슨도 따로 받았다. 녹음을 따로 해주셔서 녹음파일을 들으면서 대본 준비를 하고 그 속에서 나의 색깔로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색깔을 입혀갔다"고 설명했다.
고민시는 "실제로 경험해보지 못한 시간들이라 촬영 들어가기 전에 영화나 다큐, 소설책을 많이 찾아봤다. 간접적으로 그때 상황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3일 첫 방송하는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와 명희(고민시)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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