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선수 얼굴 밟는는 건 못 보나!'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이 이끄는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베일이 해트트릭, 손흥민이 1골-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6분 날카로운 패스로 베일의 골을 도왔다. 리그 10호 도움이었다. 이어 후반 32분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차기 골을 만들어냈다. 이것으로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6골-10도움(시즌 21골-17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 리그 10골-10도움 이상을 기록했다.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셰필드의 존 플렉과 지오바니 로 셀소가 볼 경합을 펼쳤다. 로 셀소가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플렉은 로 셀소의 얼굴을 향해 축구화를 들이댔다. 어느 팀을 응원하느냐에 따라 우발적이었을 수도 있고, 장난이 심했다고 말할 수도 있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VAR)을 했지만, 놀랍게도 플렉에게 그 어떠한 경고도 내리지 않았다. 불에 기름을 지핀 것은 손흥민의 오프사이드였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후반 6분 골망을 갈랐다. 2선에서 패스가 들어왔다. 손흥민이 뒷공간을 허물고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명났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도대체 VAR이 뭔가?', 'VAR은 0.4㎜ 오프사이드는 보지만, 선수 얼굴 때리는 건 못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또 다른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 역시 '플렉이 그라운드에 남은 것은 행운이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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