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위너 강승윤과 송민호가 솔직한 입담을 뽐내며 찐친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위너 강승윤과 송민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강승윤은 최근 데뷔 8년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강승윤은 타이틀곡 '아이야'에 대해 "어른이 되면서 부담감, 책임감이 느껴지는데 어머니들 눈에 보기엔 아직 나는 아이다. 부담감을 느끼지 말자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야'를 라이브로 선보여 '모벤져스'의 박수를 받았다.
강승윤은 송민호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 재능이 많다. 미술이나 패션, 디자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민호의 '송모지리' 별명에 대해 "본인의 관심 분야가 아닌 부분에서는 모자란 부분이 있다"면서 "본인은 인정하지 않더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송민호는 "흥미가 있거나 해보고 싶은 일은 일단 다 해보는 타입이다"고 말했다.
위너만의 갈등 해결 방법도 털어놨다.
강승윤은 "최근 진우 형과 민호가 싸웠는데, 그 사이에 제가 껴 있었다. 결국 셋 다 울고 풀었다"며 다툰 당시를 떠올렸다.
송민호는 "의견 차이로 주먹다짐 전까지 갔다. 승윤이는 말리려고 하다가 먼저 울어버렸다"며 "그때 '우리가 미안해'라고 위로하면서 싸움이 끝이 났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강승윤은 "저만 운 것처럼 됐는데 다 울었다. 눈물바다가 됐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강승윤과 송민호는 '둘이 동시에 한 여자를 좋아하게 된다면?'이라는 질문을 받고 따른 성향을 드러냈다.
송민호는 "포기 못 한다"고 말했고, 강승윤은 "기다린다"고 했다. 강승윤은 "'내게 올 수 있는 기회가 오겠지'라며 기다리는 타입"이라며 "지금 당장보다 더 길게,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다"고 털어놨다.
또한 여동생 아끼기로 유명한 송민호. 그는 여동생에 대해 "동생이랑 떨어져 지내다 보니까, 보통 남매들처럼 장난치거나 그러진 못하지만 뒤에서 걱정하고 챙기려고 한다. 동생이 나를 되게 좋아한다"며 남매의 우애를 드러냈다. 이에 강승윤은 "동생이 송민호를 많이 챙긴다. 밥도 해서 먹이더라"고 했다.
이때 신동엽은 '어느 날 여동생이 남자친구를 데려왔는데 그게 승윤이면 어떻게 하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승윤은 "형님"이 불렀고, 송민호는 "상상하고 싶지 않다"며 당황했다. 그는 "승윤이라서가 아니라 승윤이도 가까운 사람이기 때문에 만약에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내 동생이나 승윤이가 고민 상담을 할텐데 나는 개입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때 서장훈은 "연애가 아니라 결혼한다고 한다면"이라고 물었고, 송민호는 "'미쳤냐'고 할 것 같다. 안 믿을 것 같다"고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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