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하나원큐 K리그2 2021' 10라운드가 어린이날인 5일에 열린다.
나란히 반등에 성공한 서울 이랜드와 경남의 맞대결, 791일 만에 단독 1위에 등극한 안양,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노리는 오현규(김천)까지 10라운드 주목해야할 매치, 팀, 선수를 알아본다.
매치 오브 라운드 - 반등에 성공한 두 팀의 만남
서울 이랜드는 직전 9라운드에서 안산을 잡으며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이인재 김진환 이상민으로 이어지는 수비 라인이 안산을 슈팅 3개로 꽁꽁 묶었고, 후반 31분 한의권의 결승골이 터지며 1대0으로 승리했다. 경남 역시 9라운드 김천전에서 후반 42분 백성동의 극장골에 힘입어 김천을 꺾으며 3연패 뒤 2연승에 성공했다.
나란히 반등에 성공한 두 팀이 어린이날 오후 4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만난다. 이랜드는 정정용 감독 부임 후 경남을 상대로 2승2무로 패한 적이 없다. 이랜드는 이번 경남전 이후 충남아산, 부천, 안산으로 이어지는 원정 3연전을 맞게 되며 이에 앞서 반드시 승점 3점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경남은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터뜨린 에르난데스의 발끝을 기대하고 있다. 두 팀중 과연 어느 팀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팀 오브 라운드 - 791일 만에 단독 1위
안양은 지난 주말 3연승 팀들간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았던 전남과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안양은 승점 17점으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안양이 K리그2 단독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19시즌 개막전에서 부산을 상대로 4대1 승리를 거둔 이후 791일 만이다. 상승세를 탄 안양이 이번 라운드에서는 부천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안양과 부천의 통산 상대전적은 11승12무11패로 동률이고,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양은 경기당 0.78실점이라는 안정적인 수비력과 함께 2골씩을 터뜨린 심동운 모재현 김경중, 그리고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조나탄이 최근 데뷔골을 신고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영플레이어상 노리는 오현규
오현규는 8라운드 충남아산을 상대로 리그 2호골, 9라운드 경남전에서 리그 2호 도움을 올리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김천은 현재 9경기에서 9골을 기록 중인데, 이중 오현규가 4골에 관여하며 팀 득점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지고 있다. 또한, 오현규는 9경기 중 8경기에 출장하며 김태완 감독의 중용을 받고 있다. 2001년생 오현규는 준프로계약 선수로는 최초로 K리그 데뷔를 치른 선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어느덧 프로 3년 차에 접어든 오현규는 김인균(충남아산), 박정인(부산), 이상민(서울이랜드) 등과 함께 올 시즌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다. 오현규는 5월 5일 어린이날 오후 1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산전에서도 날카로운 공격력을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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