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전종서가 미국 대형 에이전시인 UTA와 계약을 맺고 할리우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미국 유력 매체 데드라인은 3일(현지시각) "한국배우 전종서가 UTA(United Talent Agency)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미국에서는 영어 이름인 레이첼 준(Rachel Jun)으로 활동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UTA에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 명배우 안소니 홉킨스를 비롯해 제시카 알바, 베네딕트 컴버배치, 폴 러드, 돈 치들, 아콰피나, 세스 로건 등이 소속된 대형 할리우드 에이전시다.
이창동 감독의 장편 영화 '버닝'에서 유아인 스티븐연과 함께 주연을 맡으며 파격 데뷔한 전종서는 2018년 칸 영화제에 초청됐다. 이후 데뷔 1년만에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모나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Mona Lisa and the Blood Moon)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촬영을 마쳤다.
'모나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은 미국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비범하면서도 위험한 힘을 지닌 소녀가 정신병원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올모스트 페이머스',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으로 국내에도 친숙한 케이트 허드슨을 비롯해 크레이그 로빈슨, 에드 스크레인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
전종서는 지난 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콜'(이충현 감독)에서 전무후무한 여성 살인마 캐릭터로 주목을 받았으며 정가영 감독의 첫 상업 장편 영화인 '우리, 자영'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의 한국판 리메이크 판에 캐스팅 돼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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