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전종서가 미국 대형 에이전시인 UTA와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전종서는 최근 미국 대형 에이전시 UTA(United Talent Agency)와 계약했다. 미국에서는 레이첼 준(Rachel Jun)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UTA는 조니 뎁과 해리슨 포드, 샤를리즈 테론, M.나이트 샤말란 감독, 웨스 앤더슨 감독, 코헨 형제 감독 등이 속해 있는 미국 유명 에이전시다.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은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신작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Mona Lisa and the Blood Moon)이다.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은 '버닝' 속 전종서의 연기를 보고 러브콜을 보냈다고 알려졌다.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은 미국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비범하면서도 위험한 힘을 지닌 소녀가 정신병원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면서 겪는 이야기로, 전종서는 케이트 허드슨, 에드 스크레인, 크레이그 로빈슨 등과 호흡을 맞춘다.
전종서는 지난 2018년 영화 '버닝'을 통해 데뷔와 동시에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입성하며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지난해 11월 넷플릭스 영화 '콜'에서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어 냈고, 그 결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한국판 '종이의 집'(가제)에 캐스팅 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종이의 집'은 교수라 불리는 한 남자를 중심으로 한 범죄 전문가들이 스페인 조폐국을 점거, 수억 유로를 인쇄해 도주하는 범죄극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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