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반듯하고 건실한 이미지의 '국민 사위' 임영웅이 이미지에 치명상을 입었다.
임영웅은 4일 오전 진행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뽕숭아 학당' 촬영에 임하던 중 건물 실내에서 흡연을 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포착됐다. 건물 안에서 흡연하는 것 자체도 문제였지만, 코로나19 시국에 마스크를 벗은 것 또한 보는 이의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더욱이 지난 해 12월 임영웅을 포함한 '미스터트롯' 톱6 멤버들은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인해 해 한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음에도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모습은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임영웅은 발목 부상을 입어 깁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촬영에 정삭적으로 임하는 '부상 투혼'을 보여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그의 부주의한 방역 태도와 실내 흡연 장면으로 인해 부상 투혼은 빛이 바래 바렸다.
네티즌의 비판과 팬들의 두둔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임영웅의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4일 오후 "확인해 보겠다"는 말을 남긴 채 5일 오전까지 이렇다할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임영웅의 사과 역시 전혀 없는 상황이다.
임영웅은 35.7%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하고 종영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TV CHOSUN '미스터트롯'에서 1등에 해당하는 진(眞)에 자리에 오르며 단숨에 대세 반열에 올라섰다. 1억원의 상금의 주인공이 된 것은 물론, 각종 CF까지 섭렵했다.임영웅은 탄탄한 노래 실력은 물론, 어려운 집안 환경에도 불구하고 꿈을 잃지 않고 달려온 성실함과 열정, 반듯하고 깔끔한 이미지 등으로 인기를 쓸었다. 트로트를 즐기는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 팬층까지 형성하며 최고의 가수로 우뚝 섰다.
하지만 이번 노마스트 실내 흡연 포착으로 인해 그의 깔끔한 이미지에 치명상을 입게 됐다. 과연 그가 이번 논란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전할지 그의 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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