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스타들의 기부 소식이 잇달아 전해지며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우선 지난 4일 아동옹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제이홉이 어린이날을 맞아 폭력 피해에 노출돼 있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을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탄자니아 아동 폭력 예방 사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원 스톱 센터(One Stop Center)' 지원에 사용된다.
'원 스톱 센터'는 폭력피해아동의 피해 신고부터 치료, 법률 및 상담 지원, 증거 수집까지 한 곳에서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개설한 센터다.
이번 기부를 더해 제이홉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누적 후원금이 총 7억 원에 이른다. 그동안 꾸준히 기부를 해온 그는 2018년 재단의 1억 원 이상 후원한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해 1억 원을 전달, 지난 2월에는 본인의 생일을 맞아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제이홉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해외 아동들에게도 따뜻한 나눔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국내 아동 지원에 이어 해외 아동을 위한 후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가수 겸 배우 수지 역시 1억원을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수지가 지난달 말 사단법인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행복나눔태권도연합회는 보육원 아동들을 위한 태권도 재능기부, 태권용품 지원사업 및 보육원 보호 종료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펼치는 비영리단체다.
수지는 태권도 지도자 출신인 아버지로 인해 관련 분야에 지속해서 기부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는 지난해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 1억원의 성금을 보내는 등 기부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배우 김고은도 어린이날을 맞아 뜻깊은 일에 동참했다.
김고은이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5천만원을 기탁했다. 김고은의 따스한 온정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저소득층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평소 환아와 가족들의 아픔에 함께 깊이 공감했던 김고은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환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건네고 싶었다는 전언. 이에 "어린 친구들이 하루빨리 학교를 누비고,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염원한다. 나의 작은 도움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물심양면 힘을 보태고 싶다"며 꾸준한 나눔을 약속했다.
트로트 여왕 장윤정이 기부로 선행에 동참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5일 장윤정이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아동들의 의료비와 생계비로 사용해달라며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아동들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라며 기부금과 함께 장애아동과 가족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장윤정은 작년 폭우 피해 수재민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경로당 20곳에 안마의자를 기부하는 등 소외 이웃들을 위한 기부행보를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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