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정면 격돌할 예정이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아닌 '이적시장'에서의 장외대결이다. 현존하는 유럽 최고의 골잡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기 위한 전쟁이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각) '첼시와 맨시티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반도프스키를 둘러싸고 영입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을 인용해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의 이적료는 최소 6000만파운드(약 935억원)에서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과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시즌 팀의 공격력에 폭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핵심 선수를 찾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만한 인물이 없다. 그는 현재 유럽 최고의 골잡이다. 지난 시즌에는 47경기에서 55골을 기록하며 뮌헨의 6관왕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26경기에서 36골을 기록했다. 이전 소속팀 도르트문트와 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만 272골을 기록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23년 여름까지 뮌헨과 계약이 돼 있다. 몸값도 천문학적인 수준이다. 그러나 첼시와 맨시티는 강력한 스트라이커가 절실하다. 첼시 투헬 감독은 티모 베르너가 성에 차지 않는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 그 자리를 메워야 한다. 과연 누가 승자가 될 지 주목된다.
한편, 첼시와 맨시티는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도 격돌한다. 결승전은 30일 새벽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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