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맞대결이 가장 어렵다고 밝혔다.
첼시는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첼시와 맨시티전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양 팀은 오는 30일에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리그에서 격돌해 전초전을 치르게 됐다. 또한 경기 결과에 따라 첼시의 4위 수성 여부에 큰 영향이 있고, 또한 맨시티가 우승을 확정 지을 수도 있다.
투헬 감독은 첼시 부임 전까지 과르디올라 감독과 맞대결에서 5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무 4패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달 열린 FA컵 준결승전에서 맨시티를 1-0으로 꺾어 과르디올라 감독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다. 이에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투헬 감독에게 '과르디올라 감독을 상대할 때 어떤 기분이 드나'라는 질문이 나왔다.
투헬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경기는 가장 어렵다. 그는 유럽 최고의 팀을 지도했기 때문이다. 그는 용기와 유연성으로 가득 찬 경기 스타일로 발자취를 남겼다. 그의 팀은 항상 승리에 굶주려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의 팀을 위닝머신으로 변신시킨다"고 답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뮌헨에서 그랬듯 맨시티에서도 똑같다. 그들은 리그의 기준점이다. 물론 큰 차이가 있다. 차이를 줄이는 것은 지난 FA컵 준결승에서처럼 우리에게 달렸다"면서 "우리는 결승전에서 같은 모습을 보일 것이고, 자신감이 가득한 상태로 결승전에 나설 것이다. 우리가 결승전에 오를 자격이 있고, 열심히 해왔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투헬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을 상대하는 것은 수준이 높다. 최고 수준의 코칭으로 선수들의 자신감을 올리고, 최고의 경기를 펼치도록 해야 한다. 맨시티는 승리에 익숙해 있으며 항상 높은 수준에 있다. 내일은 또 다른 큰 도전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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