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수비수 조유민(수원FC)의 헤딩 두 방이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다. 조유민의 헤딩 멀티골로 수원FC가 4경기 만에 승리했다. 수원FC는 꼴찌에서 탈출, 10위로 도약했다.
수원FC가 8일 제주도 서귀포 원정에서 벌어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3대1 대승을 거뒀다.
직전 3경기서 1무2패로 부진했던 수원FC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수원FC는 지난 주말 홈에서 대구FC에 충격적인 2대4 완패를 당했다.
수원FC는 제주 원정에서 전반 조유민의 헤딩 두골로 기선을 잡았다. 수비수 조유민은 전반 17분 무릴로의 코너킥을 머리로, 전반 28분에는 이영재의 코너킥을 머리로 돌려놔 제주 골망을 흔들었다. 조유민의 헤딩감각이 신들린 듯 했다.
수원FC는 후반 12분 라스의 시즌 4호골을 더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이창민이 한골을 따라붙는데 그쳤다. 제주는 이번 시즌 두번의 패배를 기록 중인데 모두 수원FC에 당한 것이다.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이 굉장히 좋았다. 우리가 세트피스 준비를 잘 했다. 우리 선수들의 전술 이해도가 높았다. 반등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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