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의 더딘 복귀에 답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SSG는 현재 외국인 투수가 모두 빠져있다. 아티 르위키는 지난달 16일 KIA와의 홈경기에서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서 장기간 이탈이 불가피해졌고, 윌머 폰트는 목 부위 담 증세로 지난달 30일 예정이었던 두산전에 등판하지 못했다.
김원형 감독도 답답한 마음을 내비쳤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를 기록하면서 좀처럼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9일 키움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들이 어느정도 몫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선발 활약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일단 폰트는 복귀 시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김원형 감독은 "폰트는 오늘 공을 던졌다.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라며 "다음주 롯데 3연전 중 마지막날 등판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르위키는 아직 복귀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당초 5월초에서 중순 정도로 복귀를 예상했지만, 몸 상태가 생각처럼 올라오지 않고 있다. 김 감독은 "옆구리의 경우 햄스트링보다도 민감하다고 하더라"라며 "6월초에는 복귀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더블헤더로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김원형 감독은 "불펜 투수들의 경우 두 경기 다 나갈 수 있다"라며 "상황에 따라서 다르다. 20개 정도를 기준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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