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가 더블헤더 첫 경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SSG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대1로 승리했다. SSG는 2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시즌 전적 15승 14패를 기록했다. 키움은 3연승 행진을 멈추고 시즌 전적 14승 16패가 됐다.
선발의 무게감에서는 차이가 있었지만, 타선의 힘이 희비를 갈랐다. SSG는 선발 투수 정수민이 4⅔이닝 동안 1실점을 했고, 이어 최민준, 이태양, 김태훈, 서진용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키움은 '에이스' 에릭 요키시를 선발 투수로 냈다. 요키시는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6회 4실점을 하면서 무너졌다. 요키시는 시즌 3패(3승) 째를 당했다.
선취점은 키움에서 나왔다. 5회초 송우현, 박주홍의 볼넷, 김수환의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박동원과 이용규가 각각 삼진과 땅볼로 물러났지만, 김혜성이 볼넷을 얻어내면서 밀어내기로 1점을 올렸다.
6회말 SSG가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이 홈런을 날리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로맥의 시즌 8호 홈런. 이후 최 정과 정의윤 타석에서 나온 안타 때 수비 실책이 잇달아 겹치면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오태곤의 투런 홈런까지 터지면서 점수는 4-1이 됐다.
키움은 9회초 1사에서 대타 허정협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면서 반격 찬스를 노렸다. 그러나 후속타자의 병살타로 추가 점수를 뽑지 못한 채 경기가 끝났다.
더블헤더 2차전은 1차전 종료 후 30분 이후에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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