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제작 작품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다수 부문에서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인재 전문 교육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5일 열린 전주영화제 시상식에서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13기 '혼자 사는 사람들'(홍성은 감독)이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과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공승연)을 수상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다양한 세대의 1인 가구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전주영화제 심사단은 "'혼자 사는 사람들'은 혼자가 편하고, 혼자인 것을 좋아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갖는 것이 서툰 현대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단절된 현실에서 많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는 심사평과 함께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 심사단은 "공승연은 첫 장편영화에서 주연을 맡았음에도 영화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열연을 펼쳤다"면서 첫 스크린 도전에 대한 성공적인 안착을 격려했다. 공승연은 수상의 감동에 눈물을 보이며 "첫 영화제 참석인데 이렇게 좋은 상과 좋은 기억을 주신 전주영화제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이 상은 홍성은 감독께서 주인공 진아를 잘 만들어주시고 이끌어주셔서 받은 것 같다. 그래서 이 모든 영광은 홍성은 감독께 드린다"고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정규과정 37기 단편 작품인 '파란거인'(노경무 감독)과 '피아니스트'(조은선 감독)는 각각 한국단편경쟁과 코리안시네마 단편 부문에 초청돼 상영했고 '파란거인'은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영화아카데미 32기 졸업생인 이정곤 감독의 '낫아웃'이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배우상(정재광), 왓챠가 주목한 장편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정규 및 장편과정을 통해 매해 '야구소녀' '아워바디' '죄 많은 소녀' 등 개성을 갖춘 힘 있는 영화를 제작하며 한국영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오는 19일 장편과정 '혼자 사는 사람들'이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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