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딘딘이 1억원차를 어버이날 선물로 사드리며 역대급 선물을 전달했다.
딘딘은 지난 7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딘딘-딘가딘가'에 "FLEX 싫어하는 래퍼 딘딘의 어버이날 선물…?! 제네시스 G90 출고기"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딘딘은 "아빠 차가 10년이 넘어서 오래된 소리가 나고 주행 킬로수가 30만 km가 넘었더라. 아빠가 이제 앞으로 차를 바꾼다면 아빠의 마지막 차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 첫차를 아빠가 해줬으니까 내가 해줄수 있을때 아빠의 마지막 차를 해드리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차를 사드리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차종으로 1억대 'G90'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네시스 GV70 리뷰를 했었는데 너무 좋더라. 딜러분에게 '저희 아버지는 어떤 차가 어울릴까요?' 여쭤봤는데 G90이라고 하셨다. 그 말을 들으니 다른 걸 사기가 너무 미안해 찝찝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저희 부모님 결혼기념일이 어버이날이기도 하다. 좋은 날이 겹쳐서 G90을 사드리게 됐다. 만약 제가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거나 결혼을 꿈꾼다면 이 지출을 못할 것이다. 하지만 근 몇년을 내다봤을 때 그럴 일이 안보인다"고 참담한(?) 마음을 전했다.
딘딘은 "절대 PPL이 아니다. 현대자동차에서 받은게 없다"며 "역으로 올수 있을까? 구매를 했으니 리뷰제안을 받는다거나"라며 일말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버지의 기존 차로 마지막 주행에 나선 딘딘 가족. 딘딘 아버지는 "이 차는 2011년에 산 차다. 30만킬로가 넘었다. 이 차를 뽑고 처음 간 곳이 너 군대 면회 간 거다"라며 "그때는 조금 무리를 했다. 아버지의 자존심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새 차를 탄 부모님은 딘딘이 시승식을 해주자 "아들이 어버이날 선물로 차를 뽑아서 주다니 생각이 많아진다"라며 행복해했다. 딘딘은 "이제 다음 선물은 없을거다. 앞으로 모든 선물을 땡겨서 미리 드린 것"이라며 "이런 아들을 낳으셨다는게 기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아들의 일시불 효도를 받은 아버지는 "천지를 다 얻은것 같다. 차 이름은 딘카딘카로 하겠다"고 행복해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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