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FC바르셀로나 센터백 피케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지단 감독이 심판 상대로 항의하는 영상에 댓글을 달았다. '사람들은 얘기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고 적었다. 이 댓글은 피케의 복수라고 볼 수 있다.
지난달 피케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 때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모드리치와 말다툼이 있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가 FC바르셀로나를 2대1로 제압했다. 피케는 당시 주심 길 만자노를 기다렸고, 후반 추가시간의 길이를 놓고 불만을 제기했다. 당시 모드리치는 그런 피케에게 시비를 걸었다. "지금 불만을 제기하려고. 너가 원하는 추가시간이 얼마인데"라고 했다. 피케는 "4분이 말이 돼"라고 말했다.
당시 주심이 폭우 악천후로 추가시간 적용 등에서 매끄럽지 않았던 건 사실이다.
피케은 이번에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반격했다. 지단 감독은 10일 홈에서 벌어진 세비야전에서 2대2로 비긴 후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제기했다. 후반 29분 PK를 준 것에 대해 주심 무누에라가 따져 물은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밀리탕의 핸드볼 반칙이었다. 그 항의 영상을 무비스타가 SNS에 올렸다. 그러자 피케가 비아냥성의 댓글을 달았다.
항의 영상을 보면 지단이 주심에게 어필했고, 지나가던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도 불만을 표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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