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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안우진이 선발 2연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키움 히어로즈 '파이어볼러' 안우진이 5월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시즌 2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패전 투수가 됐다. 안우진은 11일 두산과 잠실 경기에서 5⅔이닝 동안 85개를 투구하며 6피안타 2탈삼진 3볼넷 3실점했다. 6회를 채우지 못하며 퀄리티피칭을 하지 못했다.
안우진은 1회말 2사 후 두산 페르난데스에게 우월 선제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2, 3, 4회를 무난하게 넘긴 안우진은 5회 선두타자 오재원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흔들렸다. 8번 장승현, 9번 김재호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1사 만루에서 박건우를 2루수 앞 땅볼로 병살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6회 안우진은 김인태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며 선두타자를 출루시켰다. 김재환 고의사구, 양석환을 외야 뜬볼로 처리하며 2사 2, 3루에서 다시 오재원을 만났다. 오재원은 안우진의 빠른볼을 가볍게 밀어쳐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오재원에게만 3안타를 허용한 안우진은 결국 6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자신감 있게 투구를 펼친 안우진은 대체적으로 잘 던졌으나 '베테랑' 오재원의 노련함을 넘지 못했다. 오재원은 안우진의 빠른 볼에도 타이밍을 찾아가며 가볍게 안타를 만들었다.
올 시즌 선발로 보직이 바뀐 안우진은 4월 4번의 등판에서 2패 평균자책점 6.14로 부진했다. 손가락 물집 부상으로 한 차례 선발 등판을 건너 뛴 안우진은 지난 5월 5일 KT 위즈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 투구하며 시즌 첫 선발승을 따냈다.
선발 수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안우진은 점차 선발에 적응하며 이닝 수를 늘려가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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