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우익수 송우현(25)은 올 시즌 KBO리그 외야수 보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송우현은 지난 12일 현재 4개의 보살을 성공시켜 출중한 주자 억제 능력을 뽐내고 있다. 홍원기 키움 감독도 송우현의 수비력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홍 감독은 13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송우현이 나이는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지만, 톱 클래스는 아니더라도 억제 능력은 다른 팀 외야수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며 엄지를 세웠다.
송우현도 그렇지만, 키움은 팀 보살 부문 1위(354개)를 기록 중이다. 홍 감독은 "우리 팀이 보살이 많다. 이 부분은 상대 팀에서도 알고 있을 것이다. 상대 작전코치가 인지하고 있다는 건 우리 팀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진우 전 한화 이글스 코치의 아들 송우현은 올 시즌 키움의 주전 우익수로 나서고 있다. 타율 2할2푼1리(86타수 19안타) 1홈런 16타점으로 타격에선 개선할 점이 보인다. 다만 수비에선 주전감이라는 평가다. 외야 전천후 이정후가 중견수로 자리를 이동하면서 송우현이 우익수를 차지했는데 사실상 신인에 가까운 모습이 수비에서 드러나지 않고 있다.
타격만 받쳐주면 송우현은 올해 '히트상품'이 될 듯하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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