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NC 다이노스는 지난해 5월 13일 이후 한 번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고 정규시즌 우승을 거뒀다.
올해는 5월부터 반등하고 있다. 최근 5연승을 거두며 지난 16일 기준 선두 삼성 라이온즈(21승15패)에 반 게임차 뒤진 2위에 올라있다. NC가 17일 창원 KIA전에서 승리하고, 삼성이 LG 트윈스에 패할 경우 LG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하지만 이동욱 NC 감독은 무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 감독은 "사실 지난해 우리도 초반부터 치고 나갈 지 모랐다. 중요한 건 무리 안하는 선에서 가야 한다. 분명 무리하면 뒤에 부하가 걸린다. 올림픽 브레이크까지 가려면 두 달이 남았다. 매 경기 이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무리하면서까지 달리면 안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그렇게 선두를 지키겠다고 해서 한 것이 아니다. 하다보니 결과가 따라온 것이다. 연승을 하려고 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난해 키움과 반 경기차까지 쫓긴 적이 있었다. 당시 느낀 점은 '전혀 조급해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 우리 경기에만 집중하면 됐었다. 그런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위기를 극복한 건 큰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 감독은 박민우-이명기를 테이블 세터에 두고 나성범-양의지-알테어를 클린업 트리오로 구성했다. 이어 박석민-노진혁-이원재-김태군으로 라이업을 짰다.
양의지의 몸 상태에 대해선 "내일 오전 중에 진료한 뒤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 경기 도중 주루 과정에서 KIA 류지혁과 부딪혀 교체된 강진성에 대한 질문에는 "뼈는 괜찮은데 충돌이라 놀래서 뻑뻑한 감이 남아있어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고 전했다. 창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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