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의 어머니가 어려운 형편 때문에 겪은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자신의 경제력에 대해 고민하는 팝핀현준 어머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팝핀현준 어머니는 친구를 불러 양말 포장, 피자 박스 접기 등의 부업을 했다.
부업이 끝나고 팝핀현준 어머니는 "돈이 꼭 필요할 때가 있다. 꼭 써야 될 돈"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신랑이 떠날 때 장례비가 없었다. 장례비가 뭐야. 남편이 아파서 죽은 것이 안쓰럽기도 했지만 죽고 나서 저 뒤처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 그 걱정이 제일 많이 됐다"며 남편의 임종 후 슬픔보다 먼저 다가왔던 현실이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팝핀현준 어머니는 "본인한테는 안 됐지만 시신 기증을 의논했었다. 시신 기증을 하면 병원에서 장례비를 감면해 주니까. 내가 정말 어떻게 해줄 수가 없어서 한 게 시신기증이었다"고 마음 아파했다.
이어 "유산은 못 물려줘도 내 장례비라도 마련해 놓고 싶다"고 말하며 부업을 시작하는 이유를 말했다.
그러면서 "나이 먹어서는 돈이 힘이다. 돈이 없으면 서럽고"라고 덧붙였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 본 최수종과 하희라는 "그건 아닌 것 같다. 자식들을 키웠지 않나",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지 않았나. 그건 돈으로 환산 없다"고 생각을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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